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솔루션 기업 알트에이가 최근 3년 연속 3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라스트마일’ 교통 문제 해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트에이의 주력 제품인 ‘알트 플러스’는 기존 CCTV 인프라를 활용해 아파트 단지나 물류 센터 등 사유지와 골목길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엣지 AI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8년에 걸친 현장 적용을 통해 그 효과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알트에이의 서비스는 서울시 5개 구를 비롯해 광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 도입되어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알트 플러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라스트 마일 도로에 특화된 서비스 역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알트에이 관계자는 “모듈형 개발 방식을 통해 고객의 필요에 따라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6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어 지방자치단체와의 수의계약 자격을 획득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태우 알트에이 대표는 “현재 5개의 신규 고객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고객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스마트시티 분야 B2B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스마트 가로등, 건물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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