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약 3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6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추후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신청 자격도 얻게 되어, 최대 1년간 1.2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도 있다. KT와 협업한 주식회사 아스타는 자사의 AI 엔진 ‘아비카(AVICA)’를 KT에 도입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시간을 99.5% 단축하고 업무 처리 비용을 60%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주식회사 더감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전기차용 에너지 효율화 장치 ‘EnerShift’의 실증을 진행하고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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