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가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협력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사업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반도체 및 친환경’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SK에코플랜트와의 공동 연구 기회와 충남창경센터의 자체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제안형-클러스터 연계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얻고, 나아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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