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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신흥 브랜드 해외진출 가속화 프로그램 출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K-뷰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마존이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탈 및 성공 셀러들과 협력해 ‘아마존 글로벌셀링 신규 셀러 액셀러레이터 2025’를 출범한다. 이 프로그램은 K-뷰티 브랜드들에게 3개월간의 집중 교육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아마존 플랫폼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미국 아마존 스토어에서 K-뷰티 셀러들의 순판매량은 2023년 대비 2024년 약 17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아마존은 ‘뷰티 스프린트’를 주제로 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액셀러레이터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의 핵심 이니셔티브로, 혁신적인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아마존, 성공 셀러, 벤처캐피탈의 전략적 자원과 전문적 가이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존이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베트남, 대만 등에서도 출범한다. 한국에서는 아직 아마존에 입점하지 않은 신흥 K-뷰티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및 바디 용품, 뷰티 관련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20개 브랜드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와 함께 바이오던스, 아렌시아, 라라레서피 등 아마존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K-뷰티 브랜드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또한 사제파트너스, 시그나이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지원도 받는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종합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및 멘토링, 데모 데이 투자 기회, 성수기 쇼핑 시즌 1:1 지원, 소셜미디어 노출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참가 브랜드별로 400만 원 상당의 교육이 지원되며, 9월 개최되는 데모데이에서는 한국의 주요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하여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이안 사제파트너스 파트너는 “K-뷰티 산업은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K-뷰티의 강점은 전 세계 젊은 소비자들과의 연결성에 있으며, 이번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유망한 K-뷰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확장하고 아마존을 통해 신선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K-뷰티 제품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인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올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첫 K-뷰티 컨퍼런스에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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