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옵저버빌리티 전문 기업 와탭랩스가 글로벌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25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마켓 가이드’에서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시장은 올해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고급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는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실시간 분석, 빠른 진단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함으로써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채택함에 따라 인프라 및 운영팀은 단순 문제 해결보다 근본 원인 분석에 더 집중하게 됐으며, 이러한 추세가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는 IT 인프라 구성 요소가 데이터센터, 엣지, 서비스형 인프라(IaaS) 또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어디에 위치하든 상태와 자원 활용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서버, 컨테이너, 네트워크 장치,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 등 다양한 물리적, 가상 및 소프트웨어 엔티티의 가용성과 자원 활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와탭랩스의 대표 솔루션 ‘와탭’은 서버 모니터링, 쿠버네티스 모니터링,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프라 모니터링 도구 부문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글로벌 인프라 모니터링 공급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다.
와탭랩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리얼타임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탭’은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로그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풀스택 플랫폼으로, SaaS, 프라이빗 SaaS,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SaaS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작한 와탭랩스가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하면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안정적인 IT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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