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 3년 연속 흑자…누적 매출 140억 원

스프링온워드가 운영하는 커피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가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오피스 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누적 계약 3,000건과 누적 매출 14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콘셉트로 출발한 원두데일리는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2024년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을 입증 중이다.

스프링온워드는 국내 주요 로스터리 브랜드 및 커피머신 유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원두 큐레이션부터 사무실 환경에 맞는 머신 세팅, 시음회, 정기 유지보수까지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별화 전략을 구축했다.

이러한 서비스 품질은 99%라는 높은 재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한 대기업 복지 담당자는 “원두데일리는 단순한 커피 구독을 넘어, 업무 환경의 질을 바꾸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2024년에는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다양한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현대정비가맹점 협동조합연합회와의 제휴, 현대벤디스와 협업한 ‘커피대장’ 론칭 등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스프링온워드는 2025년 데이터 기반 구독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IoT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머신 사용량과 원두 소비 패턴을 분석한 맞춤형 원두 제안, 정기 유지보수 등 커피 관리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리퍼비시 캠페인을 중심으로 ESG 실천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사무실에서 즐기는 커피는 하루를 시작하고, 사람을 이어주며, 업무의 질을 바꾸는 가장 작지만 강력한 복지”라며 “원두데일리는 앞으로도 고객 경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오피스 커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스프링온워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획득

스타트업

원두데일리 연말결산, 묵직한 맛 35% 1위…디카페인 수요 증가 눈길

스타트업

[스타트업 단신] 스프링온워드, 테이크원스튜디오, 맘편한세상, 단비아이엔씨, 무하유

스타트업

[스타트업 연말 결산] 스프링온워드, 제주패스, 비트코퍼레이션, 야놀자, 올디너리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