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단신] 스프링온워드, 테이크원스튜디오, 맘편한세상, 단비아이엔씨, 무하유
원두데일리, 커피 구독 서비스 전국 확대
커피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원두데일리’의 운영사 스프링온워드가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는 원두데일리 자체 솔루션의 성공적인 발전과 다양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과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에만 제공하던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부산·울산·광주 등 지방 광역시를 비롯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원두데일리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 데이터와 전자동 커피머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 매뉴얼 확보했다. 이를 자체 솔루션에 반영하여 커피머신 관리와 운영 효율을 꾸준히 개선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유명 카페의 커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들의 오피스 커피에 대한 기대 수준을 높여 실질적인 시장 선두 업체로 경쟁력을 쌓아 왔다. 앞으로도 커피머신 운영 및 관리 솔루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전국에 위치한 유명 로스터리와 파트너십을 추가해, 지속적으로 최고급 원두의 공급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프링온워드는 올해 상반기 중 주요 지방 거점을 중심으로 지사 설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원활한 현장 관리와 유지보수 및 AS를 지원하고자 커피머신 전문 엔지니어인 ‘키퍼(Keeper)’를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영업 인프라 및 인력을 확충하여 전국에 지사와 대리점을 보유한 기업, 기관 및 공장단지 뿐 아니라 다양한 상업시설 공간까지 목표 고객으로 설정하고 공격적으로 시장점유를 높여갈 예정이다.
스프링온워드 정새봄 대표는 “누구나 카페하고 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을 꿈꾸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지역적 한계 없이, 맛있는 커피가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두데일리는 스프링온워드가 운영하는 오피스 전문 커피 구독 및 커피머신 렌탈 서비스다. 국내 유명 로스터리의 다양한 원두를 큐레이션 및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가 커피머신 설치, 커피 맛 세팅, 유지 관리까지 철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기반으로 현재 기업 및 공공기관 등 약 1,5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 신규 캐릭터 IP ‘뀨엔터’ 활용해 오리지널 IP 사업 강화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신규 캐릭터 IP(지식 재산권) ‘뀨엔터’를 활용해 오리지널 IP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뀨엔터’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호조(HOZO)’ 작가가 원화를 디자인한 캐릭터 IP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해당 캐릭터 IP를 활용한 웹툰 ‘뀨엔터 : 귀여워야 산다!’를 지난 1월 29일 카카오페이지 및 카카오웹툰을 통해 최초 공개하고 연재를 진행하고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 정민채 대표는 “이번 신규 캐릭터 IP ‘뀨엔터’는 유쾌하면서도 귀여움이 묻어나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라며 “웹툰과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뀨엔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이번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향후 ‘뀨엔터’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을 출시하며 캐릭터 IP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모회사인 테이크원컴퍼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퍼즐 RPG ‘퍼즐&원더랜드’에 ‘뀨엔터’의 세계관을 접목하고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컬래버레이션을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뀨엔터’ 캐릭터 IP를 활용한 웹툰 ‘뀨엔터 : 귀여워야 산다!’는 과거 유명 아이돌이었으나 지금은 초라한 신세인 ‘김핑크’가 ‘귀여움’을 절대 기준으로 삼는 뀨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아이돌 연습생들과 함께 꿈을 향해 전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일상 시트콤 웹툰이다.
‘뀨엔터’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뀨엔터 공식 인스타그램인 ‘옥탑방 뀨엔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종합 콘텐츠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의 자회사로 영화 및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뀨엔터 : 귀여워야 산다!’ 외에 ‘마왕까지 한 걸음’,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 등 다양한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김래원·이다희 주연의 ‘루카: 더 비기닝’을 제작해 방영한 바 있으며 미국 인기 드라마 ‘존경하는 재판장님’의 원작인 ‘크보도’를 리메이크한 작품 ‘유어 아너’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맘편한세상, 영유아 풀타임 돌봄 전문 서비스 ‘하이시터’ 론칭
육아스타트업 ‘맘편한세상’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풀타임 아이돌봄 서비스 ‘하이시터’를 론칭하고, 아이돌봄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시터는 ‘부모와 시터가 반갑게 인사한다’는 직관적 네이밍으로 서비스 의미를 담았다. 하루 9시간 이상 풀타임(full-time)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검증된 베이비시터와의 돌봄 연결을 돕는다. 하이시터는 생후 2개월부터 48개월까지, 산후관리사 서비스 이용 이후 어린이집 등 기관 입소 전 가정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맘편한세상은 돌봄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프리미엄 풀타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간의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바탕으로 풀타임 육아 조력이 필요한 부모들의 니즈를 분석해 서비스를 개편, ‘하이시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론칭하게 됐다. 또 이용 가정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를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했다.
하이시터 서비스의 강점은 체계적인 시터 검증 및 관리 프로세스에 있다. 먼저, 하이시터의 베이비시터 활동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가정방문형 풀타임 또는 입주 돌봄 경력이 있거나 기관에서 0세반 담임교사 경력 등을 보유해야 한다. 선발 과정은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전담 매니저와의 2단계 인터뷰를 필수로 거쳐야 하며, 이후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 검증, 갱년기 우울증 검사(삼성서울병원 CES-D 검사), 보건증 제출 후 최종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선별된 베이비시터 전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아이돌봄 전용 전문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한다.
가족맞춤형 ‘3밀(밀착, 세밀, 친밀) 케어’도 큰 특징이다. 하이시터는 각 가정의 돌봄을 전담 관리하는 매니저를 통해 밀착 케어를 제공한다. 40여 가지에 달하는 상담 항목을 통해 부모가 희망하는 돌봄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 및 기질 파악, 돌봄 장소 및 돌봄 서비스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한 후 각 가정에 가장 적합한 베이비시터를 추천한다. 매칭이 완료된 후에는 전담 매니저가 돌봄의 전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을 체크하고 이슈 중재 및 조율, 돌봄비 정산 등을 관리하며 친밀감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맘편한세상 전준하 하이시터 사업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의 연령과 부모의 근무형태 등 양육 환경에 따라 제공되어야 하는 돌봄 유형도 달라진다. 기관에 다니지 않는 영아를 둔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하이시터’를 론칭하게 됐다“며 “하이시터는 아이가 편안한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돌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풀타임 아이돌봄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비아이엔씨, ‘오토라이팅AI’ 론칭
LG CNS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8년에 독립하여 창업한 챗봇 스타트업, 단비아이엔씨가 ‘오토라이팅AI’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토라이팅AI는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텍스트 생성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 NH농협은행, 코웨이, 서울시설공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단비아이엔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오토라이팅AI는 메타의 라마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상담원과 고객 간의 대화 내용을 몇 줄로 요약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홈페이지를 통한 데모 체험 및 API 혹은 설치형으로의 쉬운 적용이 가능하며, 기업 특화 사용을 위해 2만 건 이상의 데이터만 학습시키면 다양한 텍스트 생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소규모 AI 서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초거대 AI 인프라의 비용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민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문길 단비아이엔씨 대표는 “현재 많은 기업들의 생성형 모델 적용과제는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 있으며, 대규모 콜센터를 보유한 기업 및 기관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단비아이엔씨는 오토라이팅AI를 통해 실제 적용 시장에서의 가치를 확인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하유, 20년 경력 AI 영상분석 전문가 ‘이광주’ CTO 영입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AI 기술기업 무하유가 ‘이광주’ 최고개발책임자(이하 CTO)를 영입했다.
이광주 CTO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공지능을 전공한 AI 영상 분석 전문가다. NICE 평가정보, 벤처기업 에어플러그 등에서 약 20년 간 영상 데이터 분석 및 처리, 머신러닝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등을 총괄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을 두루 거치며 서비스 안전성과 기술 개발의 신속성 양 측면의 균형 감각을 키워왔으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CTO는 무하유의 영상 분석 기술력을 끌어 올리며,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자사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가 이미지·영상·음성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형식의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한편 무하유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어 텍스트 지능 분석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논문, 법률, 실시간 콘텐츠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 정제, 처리하는 고도화된 NLU(자연어 이해;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출시했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로,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1분 이내에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카피킬러를 통해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내 최초의 디텍트GPT 솔루션인 ‘GPT킬러’를 개발했다. 챗 GPT 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 중 유일하게 AI 가 쓴 한국어 문장까지 잡아낼 수 있다. 현재 HR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채용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챗GPT 열풍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는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멀티모달 AI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며, “텍스트 분석에 경쟁력을 가진 무하유에 영상 분석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