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이 개인 맞춤형 외국어 학습 서비스 ‘맥스AI월드’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AI가 분석해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선보이고 있다..
‘맥스AI월드’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 워드, PDF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맞춤형 외국어 학습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학습 과정은 등록된 자료를 기반으로 응용 학습을 통해 언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 튜터는 학습자가 핵심 문장을 익히면 개선점을 파악해 반복 연습을 유도하고, 기존 자료의 대화 지문을 활용한 롤플레이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초보 학습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도 중점을 뒀다. AI 튜터의 대화 내용을 모국어 자막으로 제공해 듣기 어려움을 해소했으며, 대화 중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실시간으로 AI 튜터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별도의 자료를 등록하지 않더라도 ‘맥스AI월드’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로 학습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외국어 전문 출판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맥스AI월드는 기업의 독보적인 AI 기술을 토대로 휴먼 튜터 수업을 뛰어넘는 양질의 일관된 학습경험을 고객에게 시간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도 20여개 언어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풍부한 콘텐츠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버스브레인은 국내 최초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 AI’와 AI 비즈니스 교육엔진 ‘위코치’를 개발한 AI 교육 기업이다. 2천여 명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10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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