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카비가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솔루션’을 론칭했다.

이 솔루션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미흡한 점을 리포팅해준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 시 고령운전자의 가족들 및 지정인에게 실시간으로 사고 알림과 영상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비의 ‘고령운전자 운전평가’ 솔루션은 연령 기준의 일괄적 운전면허 반납이 아닌, 실제 고령운전자의 운전습관, 위험상황에 대한 반응 등을 AI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객관적 운전습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 사고 고위험군을 분류하고, 면허 반납 대상자 선정을 가능하게 한다.

카비 솔루션은 기본적으로 고령운전자의 운전습관 및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며, 사용자는 매일 앱을 통해 본인의 안전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수를 형성하는 데이터에는 위험 상황에 대한 운전자의 반응 속도, 반응 방법이 포함된다. 고령운전자는 각 개인의 안전운전점수 향상을 통해 안전 운전자임을 입증할 수 있고, 운전습관 분석을 통해 본인의 위험한 운전습관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발생 당시 사고 영상과 위치를 자녀 등 지정인에게 SMS 문자로 실시간 전송하여 사고 발생 시 위험 상황의 후속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카비 이은수 대표는 “매년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되며 사회적 이슈가 되지만,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은 정책을 시행한 이후 2% 내외이다. 본 솔루션은 고령운전자에게 면허를 반납 받기 위함이 아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고령운전자를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별하여 해당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위험이 있을 경우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여 운전면허 반납을 받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비 솔루션으로 각 행정시, 군의 궁극적인 목표인 교통사고를 절감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카비는 고령운전자 안전운전 솔루션을 포함한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였고,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AI 비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