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거래 플랫폼 전문기업 파츠고(Partsgo)가 통합 플랫폼 ‘온다파츠(OnDaParts)’를 정식 출시했다.

온다파츠는 견적요청(RFQ)부터 주문, 재고관리, 마켓플레이스까지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B2B 플랫폼이다. 전자부품 구매자와 공급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기존의 이메일 기반 수작업 중심 프로세스의 비효율성을 해소했다.

파츠고는 이전에 ‘판다파츠(Pandaparts)’를 통해 글로벌 공인 공급사의 실시간 재고 메타서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온다파츠 출시는 단순 검색 기능을 넘어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의미한다.

“전자부품 유통의 복잡한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파츠고 관계자는 말했다. “온다파츠는 단순한 연결이 아닌, 실질적인 매칭과 거래가 이루어지며 선순환을 만드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능은 마켓플레이스다. 공급자들은 과잉 또는 잉여 재고를 플랫폼에 등록할 수 있으며, 구매자들은 이를 검색하여 견적을 요청할 수 있다. 이로써 공급자는 유휴 재고를 효과적으로 판매하며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온다파츠는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외 제조사, 유통사, 연구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