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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 보건·의료 스타트업 대상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바이오허브가 ‘2025년 서울바이오허브 병원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2024년 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국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보유 중인 임상 데이터를 서울 소재 바이오·의료 창업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료데이터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접근 절차도 까다로워 스타트업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축적한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보건·의료 스타트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울소재 창업 후 10년 이내 보건·의료 산업분야 중소·벤처기업이며, 총 7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지원금이 제공되며, 의료데이터 활용, 데이터 가공, 전문가 활용, 각종 수수료, 법률 자문 등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실무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는 사무·연구공간과 첨단 연구장비, 기술사업화 컨설팅,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성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는 ‘의료데이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해준다. 실제 임상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AI 학습·검증 등 다양한 사업화 시나리오에 의료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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