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노바티스가 ‘2025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헬스케어 핀테크 분야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4천만원의 연구지원금과 노바티스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10년 미만 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접수는 9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10~11월 중 최종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서울시와 한국노바티스가 2020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도입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개인 맞춤형과 의료접근성을 강화한 헬스케어에서의 자기주도성 강화’로 설정됐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헬스케어 핀테크 두 분야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연구지원금 외에도 노바티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 멘토링, 국제 네트워크 형성 기회, 한국노바티스와의 시제품 연구개발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1년 입주 공간이 제공된다.
이전 대회 선정 기업들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와 연구지원금, 노바티스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한국노바티스와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후속 투자 유치, 연구개발 과제 선정, 병원 및 기업과의 협력 계약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바이오·의료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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