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 솔루션 기업 피치에이아이(P2ACH AI)가 프리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30억 원 규모)한 데 이어, 투자에 중심 역할을 글로벌 리테일 기술 기업 솔루엠(SOLUM)과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전략적 투자자 중 하나인 솔루엠은 피치에이아이의 기술이 자사의 리테일 솔루션 고도화 전략, 특히 ESL,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했을 때 시너지를 줄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엠은 무선통신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AI와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융합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솔루엠의 AI 디지털 사이니지와 ESL 솔루션은 매장 내 고객 행동 분석과 맞춤형 광고를 통해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화, 신규 광고 수익 창출 등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솔루엠은 피치에이아이의 비전 AI 기술이 더해지면, 광고주와 리테일러 모두에게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마케팅과 고객 경험 혁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치에이아이는 비전 AI 기반 광고 데이터 분석·시청자 분석·맞춤형 광고 송출 등 핵심 기술을 솔루엠의 ESL 및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동, 오프라인 매장 내 실시간 타겟팅 광고와 광고 효과 측정,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된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대형 리테일 체인, 편의점,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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