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피치에이아이, 일본 주요 전시회 참가…현지 시장 공략 강화

피치에이아이(P2ACH AI)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 미디어 솔루션을 개발한 이 스타트업은 올해 일본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스시테크 2025’ 행사에 참가한 피치에이아이는 부스 홍보와 패널 발표를 통해 자사의 비전 AI 기술을 소개했다. 키라보시 금융이 지원하는 이 행사는 일본 내 혁신 기술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로, 회사 측은 리테일 미디어 분석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피치에이아이는 오는 6월과 7월에도 일본 파트너사들과 함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DSJ2025’와 ‘INTEX OSAKA’에서 개최되는 ‘2025 Retail Tech OSAKA’에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지속적인 현지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피치에이아이는 일본 주요 인프라 기업들과 20억원 이상 규모의 솔루션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피치에이아이의 주력 제품인 ‘푸(POOH) 솔루션’은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광고 노출 데이터 측정, 광고 시청자 분석, 맞춤형 광고 송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온디바이스 처리 방식을 채택해 개인정보 보호와 정확한 데이터 분석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일본 현지 전시회 참가는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라고 이동열 피치에이아이 대표는 말했다. 그는 “특히 ‘스시테크 2025’에서의 패널 발표를 통해 비전 AI 기술이 리테일 미디어 시장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를 공유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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