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이미지 번역(Image Translation)’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미지 번역은 이미지 속 텍스트를 AI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서비스다. 글자 배치, 배경, 색감 등 콘텐츠의 원본 디자인 요소를 보존하며 번역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JPG, PNG, GIF, HTML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글로벌 플랫폼에 최적화된 번역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HTML 포맷은 이미지 내 번역된 텍스트가 검색 엔진 결과에 노출되기 때문에 검색 엔진 최적화(SEO) 효과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번역과 디자인 최적화 작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사는 수작업이나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 없이 실시간 진행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의 로컬라이제이션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리토는 AI 번역 엔진, 광학문자인식(OCR), 인페인팅(Inpainting)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고도화로 이커머스 기업들의 이미지 기반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400만 유저가 활동하는 자체 플랫폼으로 쌓은 언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메인 맞춤 고품질 번역을 제공하며, 현재 올리브영, 졸스 등 다수의 글로벌 뷰티 플랫폼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이미지 번역은 고품질 번역과 함께 고객사의 브랜드 감성까지 그대로 살리는 맞춤 현지화 서비스”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지 기반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만큼, 이번 서비스가 이커머스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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