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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시세도 AI로 예측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상가·사무실 AI 추정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가·사무실 AI 추정가’는 전국 집합 상업용 건물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 평가 모델(AVM, Automated Valuation Model)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 전처리부터 시세 산정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인 통계기법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결합한 자체 개발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시세 산정의 설명력을 높이고 실측값과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플래닛은 서울 지역의 예측 정확도 검증을 위해 2024년 12월까지 확보한 22만여 건의 상업용 건물 실거래 데이터를 학습하여 2025년 1월 시세를 산정했다. 산정 결과를 해당 월 실제 거래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지역에서 중앙 절대 백분율 오차(MdAPE) 5.80%, 시세 제공율(Coverage) 91.64%, 오차율 10% 이하 비율(itv_0.1) 90.32%, 감정평가 분산계수(COD) 0.0581 등 주요 지표에서 성능을 입증했다.

부동산플래닛은 전국 단위 서비스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최신 실거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에 반영하며 정확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역 내 총 57만 9399개, 전국 기준 240만 1154개 집합 상업용 건물 전유부에 대한 시세 정보가 제공되며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은 이번 상가·사무실 AI 추정가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아파트, 연립다세대, 토지, 건물, 단독·다가구 등 주요 부동산 유형에도 연내 순차적으로 신규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상가·사무실 AI 추정가는 상업용 집합건물의 시세 검토 등 거래 현장에서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부동산 시세 추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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