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와들, 아가방앤컴퍼니에 AI 쇼핑 상담 솔루션 ‘젠투’ 공급

AI 스타트업 와들이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업체 아가방앤컴퍼니와 대화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젠투는 아가방몰 고객의 구매 행동과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아기의 성장 단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구매 이력, 육아 철학을 종합 고려한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아용품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 엄마와 선물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고민이 발생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을 활성화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상담을 제공하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SaaS 솔루션이다. 와들에 따르면 젠투는 누적 200만 건 이상의 답변과 고객사별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구매전환율을 최대 13%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아가방몰에서 젠투는 선물 예산에 맞춘 상품 제안, 대화창 내 아기 정보 입력을 통한 개인 맞춤 큐레이션, 아기 월령별 사이즈 가이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자연어 대화 상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신상국 아가방앤컴퍼니 대표는 “변화하는 육아 환경과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고객들의 육아용품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와들의 젠투 솔루션 도입으로 국내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용원 와들 CSO는 “이번 아가방앤컴퍼니와의 협업은 유아동 의류 온라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근한 대화형 AI와의 맞춤 쇼핑 경험을 통해 리뉴얼된 온라인몰의 이탈율을 낮추고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와들은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OpenAI GPT-5 해커톤’에서 전 세계 93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와들은 GPT-5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 디지털 클론 생성 및 판매 전략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를 젠투와 연동해 쇼핑몰 매출 예측과 맞춤형 판매 전략 제안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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