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PR 솔루션 기업 스타씨드가 자사의 주력 제품 ‘퓰리처 AI’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탑재하며 PR 자동화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스타씨드는 29일 자사 PR 자동화 솔루션 ‘퓰리처 AI’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복잡한 인터페이스 조작 없이 자연어 명령만으로 보도자료 작성, 광고 문구 생성, 뉴스 키워드 설정 등 주요 PR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요청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퓰리처 AI의 핵심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특히 다단계 작업도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반복 요청에 대한 신속한 응답 능력은 고객 지원 리소스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기능 도입은 글로벌 PR 업무 자동화 수요 증가와 AI 기술 고도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은 2025년 약 11조 원에서 2034년 약 3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 룰 기반 챗봇과 달리 자연어 이해, 데이터 분석, 맥락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은 기업 자동화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타씨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AI 기업 앤트로픽이 개발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을 도입, 다양한 에이전트 간 기능 연계를 표준화하고 있다.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는 “AI 에이전트 기능은 퓰리처 AI를 지능형 PR 파트너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자동화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더 많은 기업과 창작자가 손쉽게 PR을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