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케이워크파트너스, 외국인 특화 서비스로 국내외 시장 확장 가속화

국내 체류 외국인과 방문객들의 생활 편의와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플랫폼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케이워크파트너스가 외국인 대상 종합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 안착은 물론 글로벌 진출까지 모색하고 있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현재 세 가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외국인 종합 생활지원 플랫폼 ‘케이스타트(Kstart)’, O2O 환전 플랫폼 ‘케이익스체인지(K-exchange)’, 외국인 전용 금융정보 플랫폼 ‘뱅크파트너(Bank Partner)’가 그것이다.

‘케이스타트’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한국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현재 커뮤니티, 생활지원센터,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취업지원 서비스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익스체인지’는 방한 외국인과 내국인을 위한 O2O 환전 플랫폼으로, 숙소 배달 서비스와 무인환전기를 통해 편리한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 2023년 5월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전국 30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뱅크파트너’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예·적금, 대출, 보험 등 금융 상품 정보를 모국어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 비교부터 가입 안내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금융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워크파트너스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KAIST 창업투자지주, 브이앤티지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했다.

조성곤 대표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의 유입과 이들과의 공생이 필수라는 인식이 들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회사의 차별화된 강점으로는 “외국인의 전 생활 주기를 고려한 통합형 플랫폼”을 꼽았다. 조 대표는 “케이스타트로 외국인이 한국에서도 모국어로 소통하고, 케이익스체인지를 통해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확보한 외국인 유입경로를 기반으로 한국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가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각 서비스별로 신규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케이익스체인지는 페이코, 다날과의 제휴를 통해 선불카드 사업에 진출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환전센터와 선불카드, 무인환전기 사업을 통합 솔루션화하여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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