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포티투마루, DIPS 1000+ 선정…글로벌 SaaS 시장 공략 나서

포티투마루가 ‘Global SaaS 向 추론형 AI Agent 서비스’ 과제로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되어 AI 기반 글로벌 SaaS 플랫폼 사업 고도화와 함께 중동, 북중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DIPS 1000+ 프로젝트는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빅데이터·AI,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창업 10년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창업사업화 자금, 자금 연계, 기술 사업화 및 개방형 혁신과 같은 초격차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3년 지원 종료 시 상위 10% 이내 기업에게는 Beyond DIPS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지원까지 제공된다.

포티투마루가 개발한 ‘SiteBunny+(사이트버니+)’는 기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종합적이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B2B2C 기반 추론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핵심 정보 탐색,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 지원 등을 자동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현재 SiteBunny는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며, UAE 샤르자 디지털청 및 글로벌 컨설팅 기업 Crowe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도입 사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포티투마루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LLM42를 기반으로 하며, RAG42(검색증강 생성), MRC42(인공지능 기계독해), SaaS42(질의응답 SaaS 플랫폼), ETL42(비정형 문서 처리) 등 원천 기술을 통합해 구축되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추론형(Reasoning) LLM 모델을 도입해 질의의 맥락과 근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번 DIPS 1000+ 선정을 통해 포티투마루가 보유한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기술 기업으로서, 글로벌 SaaS 플랫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SiteBunny는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답변하는 ‘추론형 AI 에이전트’로서, 디지털 소통 방식을 혁신하며 UAE와 북중미 등 주요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기업 웹사이트의 인공지능 시대 표준을 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클라우드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에너지 분야 우수기업 선정

스타트업

피처링,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

스타트업

공새로, AI 기반 건설현장 조달 SaaS로 누적 거래액 50억 원 넘어

스타트업

[전화성의 스타트업 모닝커피 1005회] 이십사쩜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