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팅더닷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내 ‘Micro DIPS(Micro Deep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 사업에 선정됐다.
Micro DIPS는 기술 경쟁력이 높고 성장 잠재성이 큰 AI·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사업화 자금, 기술 고도화, 판로 확보, 글로벌 진출 준비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커넥팅더닷츠는 유아동 돌봄 서비스 ‘째깍악어’에 적용 중인 케어 인텔리전스(Care Intelligence) 기술을 고도화해 돌봄·교육·시니어 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넥팅더닷츠의 케어 인텔리전스는 아동 실사용 데이터 기반 AI로, 장기간 축적된 대규모 유아동 돌봄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 기술은 양질의 데이터를 구조화·정량화해 돌봄 현장의 다양한 상호작용과 발화를 체계적으로 수집·정형화한다.
또한 유아동 발화와 맥락에 최적화된 도메인 특화 NLP 커스텀 기술을 적용해 일반 언어모델과 차별화된 특이성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피드백과 휴먼 인 더 루프(Human-in-the-loop) 구조를 통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는 한국어 아동·시니어 발화의 특수성을 반영한 AI 모델을 먼저 확보하고 이를 다언어 환경에 맞춰 확장해 베트남, 일본, 영어권 등 글로벌 K-Care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돌봄 분야에서는 인지저하(MCI) 및 치매 예방 전 단계에서의 대화 기반 인지 분석과 개인 맞춤형 인지중재 콘텐츠 추천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핵심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희정 대표는 “이번 Micro DIPS 선정은 돌봄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K-Care 기술의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맞춰 기술 표준화와 윤리적 책임을 수반하는 AI 돌봄 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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