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기술지가 대학생 대상 홍보 프로그램 ‘서울대기술지주 서포터즈 2기’를 출범하고, 약 4개월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서울대기술지주 서포터즈 2기’는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에 관심 있는 서울대학교 학생 12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며, 창업가 인터뷰, 포트폴리오 기업 행사 참여, 실무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실전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기수 서포터즈는 창업 생태계 전반에 관심을 가진 열정 있는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문과·이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특히 의예과, 제약학과 등 이공계 특성화 전공 학생들도 함께 선발되어,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의 콘텐츠 제작이 기대된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창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투자 및 육성기관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서울대기술지주가 투자·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과 기술적 가치, 창업가의 철학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풀어내며, 실질적인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되어, 창업 생태계 진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될 전망이다.
서울대기술지주가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작한 배경에는 ‘대학의 시대적 소명’에 대한 변화가 있다. 단순히 교육과 연구를 넘어, 창업을 통한 사회 기여와 문제 해결이 대학의 새로운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기술지주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사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유니콘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 경험이 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창업 생태계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활발한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가의 이야기와 기술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연결자이자, 미래의 창업가·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 서포터즈는 창업가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스타트업과 대중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2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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