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매 학술대회인 아시아치매학회(Asian Society Against Dementia, ASAD)에서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ASAD는 아시아 전역의 치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올해는 ‘치매의 한계를 넘어서다: 연구에서 실제 적용까지’를 주제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됐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이번 학회에서 두 가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을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연구다. 이 연구는 1,000명 이상의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산화타우217(pTau217)과 신경염증 및 신경퇴행 관련 바이오마커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연령 등 인구통계학적 요인을 함께 분석함으로써 혈액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두 번째 연구는 고령층의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수용에 요인에 대한 연구이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인지기능이 건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존 건강관리 체계를 보조하는 보완적 기술과 건강관리와 관련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변혁적 기술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심층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기술의 특성을 고려한 적용 전략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SIMOA 분석 등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분석을 글로벌 임상시험검체분석(GCLP)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클린룸 환경에서 제공하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 김지나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혈액 바이오마커 연구들의 분석의 상당부분이 브레디스헬스케어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치매 진단과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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