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술 기업 그린다에이아이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AI 기반 B2B 글로벌 세일즈 에이전트 서비스 ‘린다(Rinda)’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5월 15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수출기업을 위한 2025 생성형 AI 트렌드 세미나”에서 처음 공개된 린다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영업 활동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2023년 3월 설립된 그린다에이아이는 초기 금융 특화 AI LLM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다. 올해부터는 전략적 피벗팅을 통해 B2B 영업 지원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린다의 핵심 기능은 AI가 기업 홈페이지를 분석해 회사 소개 및 제품 정보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고객 세그먼트를 추천하는 것이다. 특히 ICP(Ideal Customer Profile) 찾기 마법사를 통해 관심 사업 분야, 타겟 국가, 기업 규모, 비즈니스 유형 등을 입력하면 적합한 잠재 고객을 자동으로 발굴해준다.
린다의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발굴된 리드에 대해 의사결정자 정보, 이메일 주소, 링크드인 프로필 등 실제 영업 활동에 필요한 구체적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주는 점이다. 이는 기존 리드 발굴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향후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우선 잠재 고객 대상 이메일 자동 작성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이후 기업 홈페이지에 SDK를 연동해 방문자들의 회사 정보를 자동으로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애드훅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린다의 모든 서비스를 스케줄러로 자동화하는 기능과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박람회에서 활용 가능한 실시간 대화 분석 및 대시보드 기능도 출시할 계획이다.
강호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린다를 개발했다”며 “세미나 참여자들에게는 60만원 상당의 크레딧 쿠폰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문의하시는 분들께 특별한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다에이아이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선정, BNK시스템과의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와의 인공지능 기업 업무협약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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