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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배달의민족·에이블리, 업종별 브랜드 앱 사용자 수 1위

한국인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 결과 총 9개 업종에서 각각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한 브랜드들이 확인됐다.

종합몰 분야에서는 쿠팡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쿠팡은 월간 사용자 수 3,339만 명을 기록하며 다른 경쟁사들과 큰 격차를 벌이고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배달 앱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강세를 이어갔다. 배달의민족은 2,169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배달 앱 분야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패션 중심의 전문몰 부문에서는 에이블리가 두각을 나타냈다. 젊은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패션 쇼핑몰 에이블리는 929만 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전문몰 앱 분야 1위에 올랐다.

커피 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식음료 앱 분야에서는 스타벅스가 선두를 달렸다. 스타벅스 앱은 736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모바일 오더 서비스 확산과 함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소형 유통업계에서는 편의점 앱이 주목받았다. 편의점 및 SSM(Super Supermarket) 앱 중에서는 우리동네GS가 405만 명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다이소몰이 강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및 잡화 앱 분야에서 다이소몰은 380만 명의 사용자로 1위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홈쇼핑 업계는 모바일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홈쇼핑 앱 분야에서는 GS SHOP이 346만 명의 사용자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모바일 서비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형마트 앱 중에서는 이마트가 292만 명으로 선두에 올랐으며, 백화점 앱 분야에서는 롯데ON이 255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소매업계의 모바일 중심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 업종별로 고객층과 서비스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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