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R&D 데이터 전문기업 레드윗이 대전시 주관 ‘2025 D-유니콘 프로젝트’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ICT 분야 성장프로그램’에 동시 선정됐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대전시가 2022년부터 매년 10개 유망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창업·벤처 육성사업이다. 본사를 대전에 두고 창업 3년 이상, 최근 5년 내 누적 5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레드윗은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Goono)’를 통한 연구기록의 디지털 전환 및 지식재산 보호 인프라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동시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ICT 분야 성장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 ICT 기업의 기술 상용화와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레드윗은 클라우드 기반 연구노트 시스템의 기술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윗의 주력 제품 ‘구노’는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연구노트 솔루션이다. 연구 데이터를 안전하게 기록·관리하며, 특허 분쟁 대응과 연구윤리 준수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및 바이오, 소재 분야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이번 두 개 프로그램 동시 선정은 레드윗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성이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R&D 기반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연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레드윗은 기술 고도화, 실증사업,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R&D 디지털 전환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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