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5기’의 최종 참여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208개사가 신청·접수했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3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경쟁률은 20.8:1을 기록해 치열한 선발 과정을 보여줬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유비랩, 픽셀, 캔서브레이커, 데일리페이, 시리너스, 클링커즈, 택스티넘, 헥스에이아이랩스, 포레스트잘란, 세미에이아이 등 총 10개사다.
‘KB유니콘클럽’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생애 전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5기까지 누적 46개사를 선발·지원했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1~3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를 비롯해 TIPS 추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경기도 판교 내 개방형 오피스 입주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혁신센터는 오는 28일 ‘KB유니콘클럽 5기’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약 7개월간 참여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발됐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초기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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