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앱 다운로드 수 2000만을 돌파했다.
2014년 출시 이후 11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아이디어스는 누적 결제 금액 1조3600억원, 누적 작품 주문 수 3600만건, 입점 작가 1만6200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 핸드메이드 시장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 5년간에만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3년 글로벌 버전 출시 이후 138개국에서 5만여 명의 해외 이용자들이 K-크래프트를 경험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유료 멤버십 구독 모델 ‘디플러스(d+)’ 멤버십의 성과다. 월평균 20%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달 기준 9만5000여 명을 넘어서 전체 매출의 30%를 견인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국내 수공예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공예 시장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디어스에는 도자기, 가죽·금속·유리 공예, 액세서리, 패션, 인테리어 소품, 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입점해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용자 중 과반수가 2030 여성으로, MZ 세대에게 각광받는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디어스는 수공예 작가들에게 교육, 촬영,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작가 후원금 17억8200만원을 지급했으며, 최고 인기 작가의 팬 수는 8만28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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