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카부랩스가 서울창업허브와 500글로벌이 함께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피카부랩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자동 최적화 솔루션 ‘Carve’를 개발 중에 있다. Carve는 어떤 AI 모델이든 스마트폰, PC, IoT 기기 등 사용자가 원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자동 최적화한다.
회사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방식의 경량화 접근법을 넘어 디바이스 칩셋과 운영체제(OS) 등 하드웨어 레벨까지 최적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통해 AI 모델 본연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특정 기기에서 완벽하게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전용 AI 모델’을 구현해낼 수 있다.
피카부랩스는 설립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신생 스타트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리더인 인텔(Intel)과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대기업 LG와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차세대 홈 IoT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기술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핵심 타겟으로 설정, 해외 진출을 준비해온 피카부랩스는 이번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북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검증 기회를 확보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해외 매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카부랩스 관계자는 “독보적인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빅테크들과 협력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Carve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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