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 Global이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9월 11~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 글로벌 창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IPO 전략, AI 트렌드, Legal Tech 분야 등을 다루며 창업자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500 글로벌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크리스틴 차이(Christine Tsai)가 내한하며, 실리콘밸리 Legal AI 기업 Ironclad의 창업자 겸 CEO 제이슨 보헤미그(Jason Boehmig)도 참여한다. Ironclad는 기업가치 4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첫날인 11일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세션이 이어진다. ’18개월 만에 미국 IPO로 가는 길’ 세션에서는 아시아 기업 수백 곳을 미국 증시에 상장시킨 전문가들이 IPO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Charlie In(Raffles Capital Ltd. 회장), Marcuz Tan(Boustead APEX CEO), 권혁현(500 Global 투자심사역)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 크리스틴 차이가 ‘글로벌 AI 트렌드: 투자, 베팅,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으로 제이슨 보헤미그와 크리스틴 차이가 함께하는 ‘Ironclad Fireside Talk’에서 스타트업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한 과정과 Legal Tech 전략을 논의한다.
둘째 날 12일에는 IPO Conference Korea Edition 2025가 열린다. 미국 증시(NYSE, 나스닥) 상장 전략, 글로벌 규제 변화, 중소규모 IPO 기회 등을 다룬다.
Boustead Securities, Raffles Capital Ltd, Loeb & Loeb LLP 등 IPO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연매출 70만 달러부터 가능한 IPO 방안도 소개된다.
In-Q-Tel(미국 CIA 산하 VC), Salesforce Ventures, Headline Ventures, Pitchdrive, Coral Capital, Blueprint Ventures 등 글로벌 투자사들도 참여한다.
500 Global 권혁현 심사역은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의 어려움과 기회를 파악하고 있다”며 “IPO·AI·Legal Tech 등 핵심 분야에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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