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맞춤형 스타일 컨설팅 기업 레어리(Rarelee)가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500글로벌(500 Global)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레어리는 서울대 로스쿨 출신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얼굴형과 이목구비, 체형을 분석해 개인별 헤어, 메이크업, 패션을 추천하는 뷰티테크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면 자유로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자의 얼굴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레어리는 이번 투자금을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월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마감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K-뷰티와 K-컬처 확산에 따라 북미 지역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어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패션·뷰티 시장에서 한국 스타일링 컨설팅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투자를 담당한 500글로벌 김경민 파트너는 “레어리는 개인의 특징을 데이터로 분석해 스타일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종과 개성에 맞춰 확장 가능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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