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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웹, ‘엔탈’ 론칭, 한국의 ‘넷플릭스, 훌루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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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온 ㈜위드웹이 엔터테인먼트 포탈 ‘엔탈'(ENTAL) 서비스를 런칭하고 N-스크린 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엔탈’은 N-스크린서비스로서는 국내 최초로 Full HD급 화질 영상을 제공하며, 이용자의 상황과 장르별로 영화, 드라마를 추천하는 ‘오늘 뭘 보지?’ 메뉴를 선보인다. ‘오늘 뭘 보지?’는 엔탈 만의 장점으로 수 많은 영상 콘텐츠 중에서 이용자들이 더 이상 무엇을 볼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N-스크린서비스’란 영화, 드라마, 예능방송 등 영상 콘텐츠를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넷플릭스와 훌루가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특히 넷플릭스는 미국 전체 트래픽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기존의 영화, 방송 업계를 넘볼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한편, 국내의 N-스크린 시장은 이제 초기 단계로 티빙, pooq, 유플릭스 등이 있다.

최근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모바일 산업에서 우아한 형제들과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독 N-스크린 시장은 상당한 디지털 동영상 기술력과 다양한 콘텐츠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CJ헬로비전, LG유플러스, SK커뮤니케이션즈 등 대기업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러나 ㈜위드웹은 이러한 공식을 깨고 ‘엔탈’을 런칭함으로써 벤처기업으로서는 최초로 N-스크린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지털 동영상 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의 성공 경험을 가진 ㈜위드웹은 ‘기존 국내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로 엔탈을 한국의 넷플릭스, 훌루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위드웹 관계자는 “N-스크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가운데 기술력과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진출이 대기업 일변도의 N-스크린 시장을 다양한 경쟁 구도로 전환시켜 결국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콘텐츠의 가치를 창조하여 온라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N-스크린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N-스크린 시장은 총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360만명에 달하여 국내 유료방송 가입가구수 2,300만을 넘어서며 급 성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장은 KBS, MBC, SBS 등 지상파연합플랫폼 (pooq)를 비롯하여 3대 이통사(호핀, Btv, 올레tv, 유플릭스), CJ 헬로비전(티빙) 등 일부 대기업들에 의해서만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슬 / PR&Marketing / BBB
플래텀 기자 생활을 거쳐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BBB의 PR/Marketing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내 IT 스타트업의 트렌드와 더불어 모바일 헬스케어 트렌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www.bbb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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