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레이저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최 ‘제5회 이커머스 피칭페스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AI 기반 유통물류 혁신기술 발굴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생성형 AI와 물류 자동화 기술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유통물류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 10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위레이저는 AI 기반 관세 최적화 서비스로 물류 관련 문서를 자동 분석해 최적 협정 세율을 적용하고 통관 신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로 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HS코드 분류와 관세 계산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 통관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김현종 위레이저 대표는 “이번 수상은 AI 관세 최적화 기술의 시장 필요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복잡한 HS코드 분류와 관세 계산을 AI가 99% 정확도로 자동화해 통관 업무 시간을 85% 단축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화물량 대비 3배 증가한 문서 처리 부담을 AI 관세 최적화 서비스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레이저의 AI 관세 최적화 서비스는 100개 이상의 물류 전문 AI 에이전트가 B/L,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등 통관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독자 개발한 MLMC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 협정 세율을 적용한다. 특히 HS코드 분류 전문 AI 에이전트는 국제 규정 준수를 자동 검증하고 관세를 자동 계산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과 함께 이노프렌즈도 AI 기반 비가시 UR코드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인식 솔루션으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센디와 플랜비가, 우수상에는 꾼, 라라스테이션,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씨티케이이비전글로벌네트웍스, 아웃컴, 핵클이 각각 선정됐다.
위레이저는 현재 주요 고객사에 AI 관세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HS코드 분류 정확도 99%, 처리 시간 85% 단축, 관세 절감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아시아, 북미 지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AI 관세 최적화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위레이저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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