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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먼 엑셀러레이터’, 서울서 스타트업 네트워킹 나잇 개최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의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저먼 엑셀러레이터’가 오는 25일 서울 율촌라운지에서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을 개최한다. 주한독일대사관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혁신의 확장” 주제로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들 참여

이번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의 주제는 ‘혁신의 확장 :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연결’이다. 단순히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한 설명을 넘어,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혁신의 확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연사와 패널로는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법인 율촌에서 환영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클라우스 카르트 스타트투 그룹 아시아 대표와 이진화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책임매니저, 지니킴 마이띵스 코리아 이사가 ‘혁신의 확장 : 스타트업과 대기업 그리고 글로벌 시장의 연결’ 패널토크를 이어간다.

또한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와 요한 짐머만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 스타트업 및 디지털 허브 실장 박사, 클라우스 카르트 스타트투 그룹 아시아 대표의 한국-독일 파트너십 기념 축사로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20여개 독일 유망 스타트업 혁신 솔루션 선보여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개의 독일 유망 스타트업이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기업으로는 공급망 체계화 크레딧플로우, 냉플라즈마 스킨케어 디바이스 하이프 어바웃 사이언스, 키틴·키토산 제조사 헤페 메디컬 치토산, AI 문서처리 자동화 워키스트, AI기반 산업 자동화 모바일 비전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글로벌 14위 엑셀러레이터, 2020년부터 한국 활동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독일 스타트업이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세계 주요 혁신 허브를 빠르게 탐색하고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는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가 운영하는 독일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가 올해 꼽은 유럽 3위 스타트업 허브이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타트투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CB인사이트가 선정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세계 14위를 기록하며, 와이 콤비네이터 및 테크스타스 등 글로벌 톱티어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해온 저먼 엑셀러레이터는 이번 이벤트를 기점으로 양국 간 스타트업 협력과 시너지를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 혁신기관들과 넥스트라이즈 2025 ‘독일 파빌리온’ 구성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혁신 기관들인 독일무역투자진흥처, 뒤셀도르프 시, 디지털 허브 이니셔티브, 베를린 파트너 등이 함께 한다.

오는 26-27일 독일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는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를 중심으로 독일 혁신 기관들과 스타트업들이 모여 ‘독일 파빌리온, Startup Germany’을 구성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일 유망 스타트업의 피칭 세션과 패널토크 등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클라우스 카르트 스타트투그룹 아시아 총괄대표는 “넥스트라이즈 2025와 스타트업 저머니 나잇은 독일과 한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전문가, 정부 및 유관 기관 등 혁신 생태계 리더들이 미래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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