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기업 반프(BANF)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혁신 박람회인 ‘NextRise 2025’에서 글로벌 이노베이터 제팬상(Global Innovator Japan Award)과 AI 이노베이터상(AI Innovator Award)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각각 NextRise 2025의 공식 후원사인 AWS와 네이버 클라우드가 직접 선정한 것으로, 한 기업이 두 글로벌 후원사로부터 동시 수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NextRise 2025는 AI,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대표 혁신 플랫폼이다. 올해 행사에는 1600여 개 스타트업과 250여 글로벌 기업 및 벤처캐피털(VC)이 참가했다.
반프는 자사의 첨단 타이어 프로파일링 및 실시간 도로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내 20개사와 함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프의 인텔리전트 타이어 시스템은 타이어 내장형 3축 가속도 센서와 스마트 프로파일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타이어 상태와 도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차량 안전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세계적 혁신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반프는 지난 6월 17일 Volkswagen CARIAD의 자회사인 버추얼센서 선도기업 Nira Dynamics와 파트너십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자동차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반프는 자사의 인텔리전트 타이어 시스템을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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