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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링커, AI 기반 도면관리 솔루션 “비링커 클라우드” 정식 출시

도면 접근성 60% 향상…구독형 SaaS로 초기비용 부담 해소

제조업 기반 AI 솔루션 기업 비링커가 AI 기반 도면관리 솔루션 ‘비링커 클라우드’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비링커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도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전환하는 접근을 제시한다.

‘비링커 클라우드’는 비전 AI 기반 도면 자동 스캔 및 속성 추출, CAD 프로그램 없이 DWG 파일 열람이 가능한 뷰어, 도면 단위의 데이터 기록 및 이력관리, BOM(부품명세서) 자동 생성, 사용자별 권한 설정, 접속 로그 확인 등 제조 현장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기존 설치형 PDM 솔루션과 달리 구독형(SaaS) 형태로 제공되어 별도의 초기 도입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최신 기술 업데이트가 자동 반영된다. 또한 AWS 인프라 환경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췄다.

비링커 클라우드를 도입한 고객사들은 도면 접근성이 60% 이상 향상됐으며, 도면에 기록된 이슈 사항을 기반으로 생산 품질을 개선하거나, 금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 활동에 착수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또한 직관적인 UI/UX를 기반으로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제조업 현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솔루션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링커 관계자는 “도면에 설계 이력, 메모, 이슈 사항 등이 통합 관리되면서, 기존처럼 구술이나 개인 기억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인 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담당자 변경이나 협력사 공유, 휴직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혼선 없이 동일한 정보를 기반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비전 AI를 통해 도면에서 소재, 수량, 후처리 등의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이를 BOM으로 전환하는 기능은 구매·생산 부서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도면이 단순한 파일을 넘어 조직 전반이 실시간으로 참조하는 ‘업무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링커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안재민 대표는 “비링커 클라우드는 실제 제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팀이 설계한 실전형 솔루션”이라며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별도 인프라 없이 손쉽게 도입해 기술 자산을 체계화하고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링커는 팹리스 기반 위탁생산 모델 ‘비링커 매뉴팩처링’을 운영하며, 자동화장비, 산업기계 분야에서 제조 수탁 사업을 전개 중이다. 세아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세아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한국타이어 계열사, 국내 중견 제조사들과 활발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월간 거래 규모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링커는 이러한 사업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트롱벤처스, 브이엔티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신용보증기금, 지브이에이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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