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알리바바 클라우드, 옴디아 GenAI 보고서서 ‘리더’ 선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평가…9개 항목 중 7개 부문 최고 등급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부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보고서 ‘마켓 레이더: 2025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클라우드 대표 기업’에서 시장 리더로 선정됐다.

옴디아는 이번 보고서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리더(Leader)’로 선정하며, 특히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생성형 AI(GenAI) 역량과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점으로 언급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9곳 가운데 리더 기업 4곳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총 9개 평가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고급(Advanced)’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리더 그룹 내에서 가장 많은 고급 등급을 기록한 수치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모델, 모델 최적화, 생성형 AI 인프라, 개발 플랫폼, 배포, 보안, 개발자 커뮤니티 참여 등 9개 핵심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옴디아는 보고서를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초 모델, 생성형 AI 플랫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엔드 투 엔드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생성형 AI 환경에서 중요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풀스택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자 친화적인 AI 플랫폼 제공, 오픈소스 이니셔티브 등을 언급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생성형 AI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모델 스튜디오(Model Studio)와 AI 플랫폼(Platform for AI, PAI)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PAI-링준 인텔리전트 컴퓨팅 서비스를 포함한 인프라 지원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조우징런(Jingren Zhou)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 AI는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당사의 리더십이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3년 8월부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커뮤니티에 기여해왔으며,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AI 모델을 출시했다. 그중 Qwen 모델 제품군은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와 모델스코프(ModelScope) 등의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수가 4억 건을 돌파했다.

2025년 1월 기준 로봇 공학, 헬스케어, 교육, 금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29만 개 이상의 기업이 알리바바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인 모델 스튜디오를 통해 Qwen모델을 채택했다.

옴디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매출은 5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장은 2029년 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플래텀 중국 연구소장 / 편견 없는 시각으로 중국의 정치·경제·사회 현상을 관찰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현지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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