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지역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글로벌 진출 공동 지원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인천에 본사를 둔 첨단 솔루션 기업 유니플러스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15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플러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채널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유니플러스는 인천 지역의 국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유니플러스와 협력하여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유니플러스의 기존 블록체인 기능을 강화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와 파트너 생태계 및 폭넓은 기업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유니플러스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의 핵심은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기업용 서비스 제공에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니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에 필요한 필수적인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겸 유니플러스 대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협력해 인천 기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첨단 기술과 비용 효율적인 혁신 솔루션을 활용해 스타트업들이 더욱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한국에 제2 데이터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제공업체로서 확장성이 뛰어나고 견고하며 안전한 인프라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여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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