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가 사업제안서 논리와 근거까지 완성해주는 ‘AI 임팩트 빌더’ 출시

마이오렌지, 대화형 AI로 제안서 공동 창작 서비스 선보여

임팩트테크 스타트업 마이오렌지가 AI와 함께 데이터 기반 사업제안서를 공동 창작하는 신규 서비스 ‘AI 임팩트 빌더’를 공식 출시했다.

‘AI 임팩트 빌더’는 마이오렌지의 AI 기반 소셜 임팩트 성과관리 솔루션 ‘오렌지임팩트’에 탑재된 새로운 기능이다. 사용자가 AI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업의 핵심 논리를 구축하고, 주요 기관 제출용 제안서까지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업제안서 작성 시 발생하는 ‘논리’와 ‘근거’의 부재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용자가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아이디어만 제시하면, AI가 전체 맥락을 파악해 체계적인 질문을 던지며 논리의 빈틈을 채워나간다.

‘AI 임팩트 빌더’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 기반 논리 설계 및 근거 제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프로젝트의 목표와 활동을 입력하면, AI가 논리적인 변화 경로와 성과 지표를 제안한다.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실시간 웹 검색을 통해 관련 논문, 보고서, 통계 자료를 찾아 함께 제시한다.

또한 맞춤형 제안서 자동 완성 기능을 통해 임팩트 프레임워크가 완성되면, 사용자는 국내 주요 공모 및 배분기관, 민간 재단의 양식에 맞춘 사업 제안서 초안을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비스는 사용자의 소속과 목적에 따라 맞춤형 질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영리 조직과 사회적 기업의 경우 지원사업 선정에 필요한 논리 구조와 성과지표 수립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기업 사회공헌 및 ESG팀의 경우에는 프로젝트가 회사의 ESG 경영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마이오렌지는 향후 빅카인즈, 국가정책연구포털 등 언론 및 공공 데이터를 연동하여 근거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GRI, KSSB, ESRS 등 국내외 ESG 평가 지표와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도 마이오렌지 대표는 “좋은 의도를 가진 조직들이 서류 작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현장의 더 큰 가치 창출에 집중하게 돕는 것이 AI 임팩트 빌더의 핵심 목표”라며 “기술을 통해 아이디어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공동 창작’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조직이 임팩트 창출의 주인공이 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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