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술 설치·유지보수 플랫폼 ‘수리엔’,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 투자 유치

통합 기술 설치 및 유지보수 플랫폼을 운영하는 수리엔(Suri&)이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투자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DB캐피탈이 결성한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수리엔은 고객 경험 중심의 CS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키오스크, POS, 정수기, 차량 장비(GPS/DTG)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치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CS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상담부터 기술 배정, 실시간 알림톡 연동, 작업 이력 관리, 품질 피드백까지 전 서비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현장 기사 실시간 대응력 강화, 설치·A/S 품질 표준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수리엔은 기술자 전용 앱, 지역 기반 기사 풀, 자동 주문 배정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밀착형 서비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실시간 고객·기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현장 응대의 정확성과 응답 속도를 개선했으며, 기술 이슈 발생 시 전담 매니저 연동을 통한 사후 피드백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DB캐피탈 강석민 팀장은 “수리엔은 중소형 가전제품의 A/S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CS 플랫폼 기업으로 가전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소비자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며 “CS 전문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가전 분야 통합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씨엔티테크 최현순 팀장은 “CS는 단순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편의성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송상철 수리엔 대표는 “수리엔은 단순한 설치대행을 넘어 기술 품질 중심의 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IoT·스마트시티 연계 기술 기반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리엔은 이번 투자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통합 기술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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