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매출 10배 성장한 필름콘서트 전문기업…누적 관객 14만명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가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NOA를 인수했다.
NOA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필름콘서트 분야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해왔다. 약 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TOWMOO’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NOA는 2022년 7억원이었던 연 매출이 2023년 45억원, 2024년 71억원으로 증가해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10배 이상 성장했다.
자체 오케스트라 ‘엔오에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공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자사 콘텐츠 IP를 활용한 클래식 콘서트와 ‘영화 음악 OST 콘서트’, ‘스즈메의 문단속·너의 이름은·날씨의 아이 신카이 마코토 필름콘서트’ 등 애니메이션 IP 기반 공연을 기획 운영하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14만명,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교육 콘텐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종합 콘텐츠 회사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언어, 국가, 문화적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악·클래식 장르의 특성을 활용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사 교육 브랜드 및 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도 검토한다.
인수 이후 NOA는 데이원컴퍼니 내 독립적인 사업 부문으로 운영되며 자체 IP 확대, 콘텐츠 개선,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교육 및 커머스 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강민 대표는 “데이원컴퍼니가 만들어낸 성인 교육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반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NOA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콘텐츠 IP를 확보하고 음악과 교육, 커머스를 연결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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