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라이너, SKT 컨소시엄 참여로 ‘K-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

AI 검색 특화 기술로 환각 현상 최소화 기여… 전 세계 1,100만 사용자 확보

글로벌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S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 팀으로 선정됐다.

SKT 컨소시엄은 SK텔레콤이 주관하고 서울대·KAIST 등 국내외 대학과 함께 라이너·크래프톤·리벨리온·포티투닷 등 각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대규모 산학 전문가 연합이다. 반도체부터 서비스, 데이터까지 AI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구현을 목표로 한다.

라이너는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95.3점을 기록했으며, AI 검색 답변 생성을 위한 핵심 컴포넌트 성능 평가에서도 오픈AI의 GPT-4.1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라이너는 기술력 기반의 제품 전략을 통해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세계 220여 개국에서 90% 이상 글로벌 유저를 확보했다. 전 세계 1,1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라이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정확한 AI 검색 및 정보 탐색 특화 에이전트 기술 기업’으로 참여한다. 실사용 기반의 데이터셋 제공, Ranker 모델 기반 정확도 평가 시스템 구축, 문장 단위 신뢰도 검증 모듈 설계 등을 통해 AI 환각(Hallucination) 최소화에 기여하고, 한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참여할 예정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국내외 수천만 실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축한 AI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운영 역량을 토대로,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전 국민의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며 “SKT 컨소시엄에 함께하는 국내 AI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기술적 완성도와 실효성 모두를 갖춘 성과를 실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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