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채팅’ AI 앱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10대와 20대 사이에서 높은 사용 시간 비중을 보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제타’, ‘채티’, ‘크랙’과 같은 아바타 채팅 AI 앱이 10대와 20대의 사용 시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AI 앱 종류별로 연령대별 사용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챗GPT’, ‘뤼튼’ 등 대화형 챗봇 AI 앱은 20대의 사용 시간이 가장 길었고, ‘클로바노트’, ‘에이닷’ 등 기록 관리 AI 앱 역시 20대의 사용 비율이 과반수를 차지했다. 반면 ‘네이버 파파고’, ‘구글 번역’ 같은 번역 AI 앱은 연령대별 사용 비율이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노우’, ‘소다’ 등 사진 보정 AI 앱은 10대부터 40대까지 높은 사용 시간 비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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