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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클리닉, 기보 스타밸리 선정…성장 동력 확보

정신건강 플랫폼 기업 ‘삶’이 운영하는 온라인 종합 심리검사 서비스 ‘삶 클리닉’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사용자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기보 스타밸리’에 선정돼 최대 10억 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삶 클리닉’은 성격구조, 인지기능, 심리문제 등을 다루는 종합 심리검사 플랫폼이다. 현재 10종의 종합 심리검사 중 성격구조 검사 3종을 상용화해 유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심리검사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 측은 단순한 테스트 제공을 넘어 이용자의 검사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종합 수치(Mental Health Index, MHI) 및 정신질환 위험도 예측 AI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머신러닝 기반 분석 엔진을 탑재한 서비스는 1년 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번 기보 스타밸리 선정으로 삶은 창업 3년 이내 기술력 우수 기업으로 분류돼 보증료율 감면, 투자유치·상장지원·해외진출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삶은 현재 영어권 및 일본어권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며, 언어 로컬라이징 및 국제 UX 설계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웅 삶 대표는 “삶 클리닉은 누구나 스스로의 정신 건강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Kibo-Star밸리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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