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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페어, 서울대기술지주·앤틀러코리아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자동차 수리 시장 디지털화 기업 위페어가 서울대기술지주와 앤틀러코리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대학교기술지주는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앤틀러코리아는 팔로온 투자로 동참했다.

위페어는 종합정비업체 전용 SaaS(Software-as-a-Service)인 ‘위페어 파트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정비업체의 운영 업무를 디지털화하고, 수리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정비업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수리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을 목표로 B2B2C 구조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페어 파트너스는 올해 1월 정식 출시 후 200개 이상의 정비업체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정비업체들이 기존에 사진 관리, 고객 응대, 서류 작성 등 반복 업무에 상당한 시간을 소모해왔다고 설명했다. 도입 업체들이 주변 동료 업체에 자발적으로 추천하면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위페어는 사고 수리 시장의 비효율을 디지털로 전환한 통합 플랫폼으로, 정비업체와 보험사 등 주요 이해관계를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리 데이터 기반 SaaS와 컨시어지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견고한 수익 구조와 확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위페어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정비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SaaS 기능 확장과 전국 정비업체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수리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위페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SaaS 기능 고도화, 마케팅 및 영업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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