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독서 플랫폼 플라이북(Flybook)이 AI 맞춤형 도서 정기배송 서비스의 누적 발송 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발표했다.
플라이북은 독자가 읽은 책을 기록하고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독서앱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축적된 독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독자의 취향을 분석하고, 전문 큐레이터의 선별 과정을 거쳐 매달 한 권의 책을 구독자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배송 서비스에는 선별된 도서와 함께 추천 이유가 담긴 엽서, 독서용 간식 등이 포함된다. 구독자들은 “직접 고르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책을 발견했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책을 골라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플라이북은 향후 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했다. 독자별 맞춤형 독서 루틴 설계, 같은 책을 받아본 독자들 간의 커뮤니티 기능 강화, 기업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구독 모델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라이북 관계자는 “독자가 더 쉽게 책을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독서할 수 있도록 앱과 AI, 정기배송이 연결된 독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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