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가 웹툰 플랫폼 ‘만타(Manta)’를 통해 독점 연재 중인 작품 2편이 미국 ‘링고 어워드(Ringo Awards)’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링고 어워드’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 ‘하비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만화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리디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독점작이 후보에 오르게 됐다.
올해 후보작은 최우수 웹코믹 부문 ‘상수리나무 아래(Under the Oak Tree)’와 최우수 유머 웹코믹 부문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Dealing with Demons)’ 총 2편이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단행본은 한국 웹소설로는 처음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등재됐으며, 웹툰 단행본은 미국 아마존 ‘로맨스 그래픽 노블’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작년 일본 연재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환멸이 그대를 삼킬지라도’는 만타에서 선보인 첫 번째 오리지널 판타지 웹툰으로,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로 북미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권위 있는 ‘링고 어워드’에 2년 연속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링고 어워드’ 수상작은 10월 18일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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