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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온, CCTV 개인정보 보호 위한 AI 솔루션 ‘AXDeID’ 선보여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엑시온이 CCTV 영상 반출 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AXDeID’ 솔루션을 출시했다.

영상정보의 민감성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CTV 열람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CCTV 운영기관과 기업이 외부 제출 및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XDeID’는 Vision AI 기반 기술로 영상 내 얼굴, 차량 번호판, 사람 객체 등을 자동 검출해 선택적으로 비식별화 처리할 수 있다. 복수 선택이 가능하며, 법규 준수와 함께 데이터 활용 가치를 높이는 보안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XDeID’는 녹화영상 비식별화 반출과 실시간 영상 비식별화 전송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녹화영상 비식별화 기능은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정보를 자동 검출해 정적·동적 마스킹 처리한다. 필요 시 기존 마스킹 삭제나 워터마크 삽입도 가능하다. 저해상도 CCTV 영상을 고해상도로 변환해 비식별화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실시간 전송 기능을 통해서는 영상이 외부로 송출되는 과정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CPU와 GPU 간의 병목 현상을 제거해 약 500~800ms의 저지연으로 영상이 전송되며, 기관과 기업이 지연 부담 없이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엑시온 관계자는 “AXDeID는 단순한 모자이크 수준을 넘어 AI가 개인정보를 자동 식별·비식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기관과 기업이 CCTV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개인정보 보호법 및 국제 규제 준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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