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 및 키오스크 전문기업 아임유(IMU)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리테일 IT 전시회 RetailNOW 2025에서 차세대 POS 시스템 ‘노바 포스(NOVA POS)’를 공개했다.
노바 포스는 얇은 모니터와 최소화된 베젤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계산대 공간을 절약하면서 매장의 미적 효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전시장을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은 기존 POS 대비 슬림한 형태로 카페, 호텔, 뷰티, 패션 등 프리미엄 업종 매장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고 아임유 측은 전했다.
성능 면에서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방열 구조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달 앱과 매장 관리 프로그램을 동시 실행할 때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리더기를 통한 음성 자동화 기능도 포함됐다. 메뉴 등록, 단가 변경, 정보 조회 등의 반복 업무를 음성 명령이나 자동화로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확장성 측면에서 고객용 터치 모니터는 9.7인치, 15인치, 15.6인치 등 다양한 크기로 선택할 수 있다. 15인치와 15.6인치 모델의 경우 최대 3m 연장 케이블을 통해 매장 구조에 맞춰 분리 설치가 가능하다. 고객용 모니터는 주문 확인, 광고 안내,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재섭 아임유 대표는 “노바 포스는 성능, 디자인,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K-POS 시스템”이라며 “RetailNOW 2025를 통해 북미 시장에 출시했으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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