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SURF 2025 INCHEON(인천 스타트업 위크)’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창업지원 기관,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18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Start UP, Ready for Future’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AI·로봇 분야 전문가 강연 및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제품 전시 및 체험, 투자유치 IR 및 데모데이, 창업동아리 및 인천 대학연합 창업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9월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부사장, 마음AI 손병희 연구소장이 기조강연과 토크콘서트를 맡는다. 이어 중국 장강상학원의 샹빙 총장, 모두의 연구소 정지훈 최고비전책임자,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가 참여하는 미래 산업 트렌드 세미나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2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방문객이 창업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KT, 대한항공, 한진, 한솔PNS 등 20여 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Meet Up Zone에서는 창업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의 기회도 제공된다.
주최측은 VC(벤처캐피탈) 밋업,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멘토링을 통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확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SURF 2025 INCHEON은 AI와 로봇 등 미래 산업을 다루는 스타트업들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 투자자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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